정말 오랜만에 블로그글을 작성하네요. 최근에 기획단계인데, 기획업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돼서 문서작업만 주구장창했어요. 제가 원했던 건 기술을 갈고닦고, 코딩이 하고 싶었는데 실무라는 건 원하는 일만 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는 걸 근래 두, 세달간 몸소 느꼈습니다. 기획작업은 코딩작업보다 오히려 힘들고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왜냐면 팀에 있는 사람들을 설득 시켜야 하는 문서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기획업무가 처음이었던 저의 문서는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피드백을 받고 수정 사항이 하나둘씩 쌓여갈때마다, 왜 개발자인 내가? 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들곤 했습니다. 그치만 막상 기획작업이 끝나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의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하고싶은 업무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하기 싫었던 업무도 배워..
21년도는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해였다. 대학졸업 후 취업연계를 통해 바로 취업할 수 있었지만, 솔직히 바로 사회로 들어가기도 겁이났고 내가 학교에서 2년간 얻어간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분명 여러가지를 배운 것 같지만 1학년 때는 성인이 됐다는 해방감을 핑계로 놀고 군대를 갔다와서 사람이 됐나 싶었지만, 2학년때 다시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핑계로 허송세월만 보냈다. 그러다 보니 졸업은 이미 한 상태였고, 나에게 남은 건 의미없는 대학 졸업장과 얼마 되지 않는 지식만 남아있었다. 그러다 학교에서 졸업전에 올렸던 국비 교육 과정이라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프로그래밍을 공짜로 알려주고 달마다 30만원씩 돈을 주며, 무조건 취업이 가능하도록 연계까지 해준다고 한다. 마땅한 목표도 없었고,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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