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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블로그글을 작성하네요.
최근에 기획단계인데, 기획업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돼서 문서작업만 주구장창했어요.
제가 원했던 건 기술을 갈고닦고, 코딩이 하고 싶었는데 실무라는 건 원하는 일만 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는 걸 근래 두, 세달간 몸소 느꼈습니다.
기획작업은 코딩작업보다 오히려 힘들고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왜냐면 팀에 있는 사람들을 설득 시켜야 하는 문서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기획업무가 처음이었던 저의 문서는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피드백을 받고 수정 사항이 하나둘씩 쌓여갈때마다, 왜 개발자인 내가? 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들곤 했습니다. 그치만 막상 기획작업이 끝나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의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하고싶은 업무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하기 싫었던 업무도 배워갈게 많다는 걸 몸으로 깨달은 것 같았어요. 기획 업무를 통해서, 실제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될 지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었고, 예전에는 프로젝트 미팅 시간에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요 근래에는 조금 귀가 열린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직 기획업무가 마무리 된 것이 아니라, 기술관련 포스팅은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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